인간관계 / 소통

MBTI별 파티·모임 스타일 - 술자리 유형 총정리

술자리, 동창회, 파티에서 당신은 인싸인가요, 아싸인가요? 16가지 MBTI 유형별 모임 스타일과 술버릇을 분석해드립니다.

작성자: MBTI 연구소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파티가 끊이지 않는 시즌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설레는 축제지만, 누군가에게는 기 빨리는 고문일 수도 있죠. 마이크를 놓지 않는 흥부자부터 구석에서 안주만 축내는 프로 먹방러까지! 16가지 MBTI 유형별 파티·모임 스타일을 완벽하게 해부해 드립니다. 당신의 술버릇은 안전한가요?

MBTI별 모임 스타일 한눈에 보기

MBTI 유형별 파티 캐릭터 요약
유형	파티 캐릭터	핵심 특징
ISTJ	조용한 관찰자 👀	구석 자리 선호, 일찍 귀가, 흐트러짐 없음, 안주 킬러
ISFJ	뒷정리 담당 🧹	술 쏟으면 닦아줌, 택시 태워 보냄, 천사표, 휴지 챙겨줌
INFJ	신비로운 아우라 ✨	1:1 대화 선호, 기 빨리면 사라짐, 알 수 없는 미소
INTJ	구석의 평론가 🧐	팔짱 끼고 관찰, 영양가 없는 대화 싫어함, 집에 가고 싶음
ISTP	프로 불참러 🙅	잘 안 나옴, 나와도 폰만 봄, 관심 분야만 말함, 고양이 같음
ISFP	수줍은 미소 😊	거절 못 해서 따라옴, 분위기 탐, 순둥이, 취하면 귀여움
INFP	구석의 요정 🧚	낯가림 심함, 친해지면 수다쟁이, 술 취하면 감성 폭발
INTP	알쓸신잡 🤓	갑분싸 지식 방출, 혼자 딴생각, 4차원, 술자리 게임 분석함
ESTP	술자리 텐션 담당 🍻	오늘만 산다, 술게임 주도, 폭탄주 제조기, 흑역사 제조기
ESFP	끼쟁이 댄싱머신 💃	무대 장악, 주목받아야 함, 텐션 최고조, 테이블 위에 올라감
ENFP	4차원 텐션 🌈	모두의 친구, 리액션 부자, 여기저기 다 참견, 옆 테이블이랑 친구 됨
ENTP	드립 자판기 🤣	선 넘는 드립, 논쟁 유발, 지루하면 탈주, MC 본능
ESTJ	총무님 💰	회비 걷기, 2차 장소 섭외, 진행병, 엑셀로 정산함
ESFJ	분위기 메이커 🎉	소외된 사람 챙김, 건배사 제의, 오지랖, 단체 사진 담당
ENFJ	모임의 정신적 지주 🙏	화합 도모, 고민 상담, 훈훈한 마무리, 모두를 사랑함
ENTJ	모임 회장님 👑	좌석 배치 지시, 모임 목적 상기, 카리스마, 건배사 길게 함

입장부터 다르다: E vs I

모임 장소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MBTI가 보입니다.

외향형 E (주목!): "야! 나 왔어!" 문을 박차고 들어오며 하이파이브. 모든 사람과 눈을 마주치며 인사함. 자리는 무조건 센터. "오늘 마시고 죽자!"
내향형 I (은신): (스르륵) 문이 열렸는지도 모르게 들어옴. 아는 사람 옆이나 구석 자리를 스캔해서 조용히 착석. 눈에 띄지 않으려 노력함. '아... 사람 많네...'

술자리 대화 주제: S vs N

술이 들어가면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S형 vs N형 술자리 토크
구분	S형 (현실 토크)	N형 (아무말 대잔치)
주제	주식, 부동산, 회사 욕, 연예인, 맛집	외계인, 좀비 사태, 밸런스 게임, 만약에
반응	"그래서 얼마 벌었는데?", "거기 맛있어?"	"와 진짜 그럴 수도 있겠다!", "난 좀비 되면 너부터 물 거야"
지루함	뜬구름 잡는 소리 할 때	너무 현실적인 얘기만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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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갈까? 말까?: J vs P

모임의 하이라이트, 2차 결정의 순간!

J형 (계획형): "내일 출근해야 하니까 10시에 파하는 걸로 알고 왔는데?" (예정된 시간에 집에 가야 함. 2차는 계획에 없었음. 막차 시간 체크 중)
P형 (인식형): "야, 필 받았다! 오늘 밤새! 노래방 가자!" (내일 일은 내일의 나에게 맡김. 지금 즐거우면 그만. 택시비 생각 안 함)

술 취했을 때 유형 (F vs T)

감성형 F (눈물 바다): "너 진짜 좋은 친구야... 흑흑... 우리 우정 영원하자..." (사랑 고백, 눈물, 스킨십 폭발, 전 애인에게 전화함)
사고형 T (귀소 본능): "나 취한 것 같아. 갈게." (비틀거리면서도 네비 찍고 정확하게 집에 감. 감정 변화 별로 없음. 다음 날 멀쩡하게 출근함)

번외: 노래방 유형 & 계산할 때

노래방 마이크 독점 (ESFP, ENFP): 예약 리모컨을 손에서 놓지 않음. 춤추고 난리 남.
발라드 장인 (ISFP, INFJ): 구석에서 조용히 있다가 임재범 노래 부름. (잘 부름)
계산할 때 (ESTJ, ENTJ): "자, n분의 1 해서 35,500원씩 보내." (칼같이 계산)
계산할 때 (ENFP, ESFP): "내가 쏠게!" (다음 날 카드 명세서 보고 후회함)

마무리: 즐거운 모임을 위하여

시끄러운 걸 좋아하는 사람도, 조용한 걸 좋아하는 사람도 모두 모임의 구성원입니다. 서로의 스타일을 강요하지 않고 존중해줄 때, 술자리는 더욱 즐거워집니다. 오늘 모임에서는 구석에 있는 친구에게 따뜻한 눈인사 한번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말 거는 건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