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별 회의실 빌런 & 구세주 유형 분석 - 16가지 유형 총정리
회의실에서 나는 빌런일까, 구세주일까? 16가지 MBTI 유형별 회의 스타일을 분석하고, 칼퇴를 부르는 회의 공략법을 알려드립니다.

직장인의 영원한 숙제, 회의! 누군가는 회의실을 전쟁터로 만들고, 누군가는 꿀잠을 잡니다. "그래서 결론이 뭐죠?"라고 묻는 사이다 유형부터, "그건 좀..."이라며 딴지 거는 고구마 유형, 그리고 몰래 카톡 하는 월급 루팡까지. 회의실 문을 여는 순간 드러나는 16가지 MBTI의 적나라한 실체를 공개합니다.
MBTI별 회의실 캐릭터 한눈에 보기
| 유형 | 회의실 캐릭터 | 핵심 특징 |
|---|---|---|
| INTJ | 흑막 전략가 ♟️ | 팔짱 끼고 팩트 폭격, 효율성 덕후, 멍청한 소리 못 참음 |
| INTP | 딴생각 천재 🧪 | 멍 때리다 핵심 찌르는 질문 던짐, "근데 왜 하죠?" |
| ENTJ | 절대 지배자 👑 | 화이트보드 장악, 결론 강박증, "다음 안건!" |
| ENTP | 악마의 변호인 😈 | "근데 만약에..."로 회의 30분 연장시키는 토론광 |
| INFJ | 조용한 예언자 🔮 | 가만히 있다가 통찰력 있는 한 방, 모두가 경청함 |
| INFP | 상상 속 아이디어 뱅크 ☁️ | 존중받으면 천재, 아니면 투명인간, 노트 낙서 장인 |
| ENFJ | 평화지킴이 🕊️ | 모두의 의견을 챙기는 천사표 진행자, 끄덕끄덕 봇 |
| ENFP | 인간 비타민 🍋 | 아이디어 폭발하지만 수습 불가, 리액션 담당 |
| ISTJ | 인간 회의록 📝 |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기록, "지난번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
| ISFJ | 프로 수발러 ☕ | 물 떠오고 에어컨 조절하는 숨은 일꾼, 갈등 싫어함 |
| ESTJ | 깐깐한 감독관 📋 | 시간 엄수, 딴소리 차단, 액션 아이템 체크 필수 |
| ESFJ | 친목 도모 위원장 🤝 | 간식 챙겨오고 스몰토크로 분위기 풂, "우리 으쌰으쌰 해요" |
| ISTP | 영혼 없는 리액션봇 🤖 | "네.. 알겠습니다.." (속마음: 집 가고 싶다) |
| ISFP | 소심한 예술가 🎨 | 의견 있어도 말 못 하고 나중에 카톡 함, 투명인간 모드 |
| ESTP | 협상의 달인 🤝 | 준비 안 해도 말빨로 위기 탈출, 임기응변 최강자 |
| ESFP | 관종 무대체질 🎤 | 발표할 때 제일 신남, 회의보다 회식이 중요함 |
사고형 vs 감성형: T와 F의 회의 화법 차이
회의실 공기를 얼어붙게 만드는 T와 녹이는 F의 화법 차이! 같은 한국말인데 왜 이렇게 다르게 들릴까요?
사고형 T의 화법: "팩트 체크 & 문제 해결"
- 주요 멘트: "근거가 뭐죠?", "데이터 있나요?", "그래서 결론이 뭐죠?", "그건 논리적으로 안 맞는데요."
- 목적: 문제 해결, 효율성, 논리적 정합성. 감정 따위는 배제합니다.
- 오해: 싸우자는 거 아님. 일 잘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임. 화난 거 아님.
- 빌런 가능성: 팀원 멘탈 분쇄기. 신입사원 울리기 1등.
감성형 F의 화법: "쿠션어 사용 & 공감"
- 주요 멘트: "좋은 의견이네요!", "~하면 어떨까요?", "고생하셨어요.", "OO님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 목적: 팀워크, 분위기, 사람 존중. 모두가 기분 좋게 끝나는 게 목표.
- 오해: 결론 못 내는 거 아님. 기분 안 상하게 하려다 보니 말이 길어짐.
- 빌런 가능성: 좋은 게 좋은 거라며 흐지부지. 결국 아무것도 결정 안 됨.
💡 T형은 '칭찬'을 샌드위치처럼 섞어 말하고(칭찬-지적-칭찬), F형은 '결론'부터 말하는 연습을 하면 회의실의 평화가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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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형 vs 감각형: N과 S의 아이디어 회의
브레인스토밍 시간, N형은 우주로 가고 S형은 땅을 팝니다. 서로를 이해 못 하는 그들의 대화.
| 구분 | N형 (직관형) | S형 (감각형) |
|---|---|---|
| 제안 내용 | 혁신적이고 새로운 컨셉, "만약에 우리가..." | 실현 가능하고 구체적인 계획, "당장 할 수 있는 건..." |
| 참고 자료 | 미래 트렌드, 타 업종 사례, SF 영화 | 과거 데이터, 경쟁사 현황, 예산 엑셀 파일 |
| 반응 | "와 재밌겠다! 근데 어떻게?" (방법 모름) | "현실적으로 예산이..." (꿈 깨라) |
| 역할 | 비전 제시, 판 흔들기, 영감 주기 | 디테일 챙기기, 현실 검증, 실행 계획 수립 |
외향형 vs 내향형: E와 I의 발언 점유율
회의 시간 1시간 중 50분을 떠드는 E형과 5분도 말 안 하는 I형. 그들의 속마음은?
- E형 (외향형): 침묵을 못 견딥니다. 생각하면서 말합니다. 아이디어를 말로 뱉어야 정리가 됩니다. "제 생각은요~" 하며 마이크를 놓지 않습니다. 가끔 자기가 무슨 말 하는지 모를 때도 있습니다.
- I형 (내향형): 생각이 완벽하게 정리돼야 입을 엽니다. 발언 기회 노리다가 타이밍 놓치기 일쑤입니다. 회의 끝나고 조용히 메일로 의견 보냅니다. "아까 회의 때 말씀 못 드린 게 있는데..."
번외: 줌(Zoom) 화상 회의 스타일
비대면 회의에서도 성격은 드러납니다.
- 풀세팅형 (J, E): 조명, 배경, 옷차림 완벽. 카메라 켜고 적극적으로 리액션함.
- 음소거형 (I, P): 카메라 끄고 마이크 음소거. 이름만 떠 있음. 밥 먹거나 딴짓 중일 확률 99%.
- 채팅형 (I, T): 말은 안 하고 채팅창으로만 의견 냄. "마이크가 안 돼서요..." (거짓말임)
마무리: 칼퇴를 부르는 회의 꿀팁
최고의 회의는 '짧고 굵은' 회의입니다. ENTJ가 진행하고, ISTJ가 기록하고, ENFP가 아이디어를 내고, ISFJ가 분위기를 챙긴다면? 그곳이 바로 드림팀! 서로의 스타일을 이해하고 존중하면, 지옥 같은 회의 시간도 조금은 즐거워질 수 있습니다. (아마도요?)




